-
그릿(GRIT) 리뷰 | 그릿의 의미와 열정보다 중요한 이유카테고리 없음 2024. 8. 2. 05:01
목 록
- 그릿의 의미
- 왜 열정보다 중요한가
- 그릿을 발휘하는 법
책 '그릿(Grit)'은 인내와 열정이 성공의 열쇠라는 개념과 이 특성을 우리 자신과 타인에게 어떻게 적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 탐구하는 책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유명한 책이죠. 저자인 앤젤라 덕워스(Angela Duckworth)는 저명한 심리핮가이자 연구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취를 이룬 사람들을 수년간 연구해 왔습니다. 그녀의 연구를 통해 그녀는 재능만으로는 성공을 이루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히려 장기적인 성과로 이끄는 것은 열정과 끈기의 조합이라는 것입니다. 과연 그렇다면 책에서 말하는 그릿의 의미는 무엇이며 단순한 열정보다 중요한 이유,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릿을 발휘하는 방법은 어떻것인지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릿(GRIT)의 의미
우리는 뭔가를 시작했을 때는 열정적으로 시작합니다. 새로운 일이라던지, 취미를 시작할 때 우리는 열정에 가득차서 시작합니다. 사랑을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창 시절에도 열정을 가득 품고 '수학의 정석'을 펴고 필기를 시작합니다. 새해 초에는 거창한 목표를 갖고 열정으로 돌입합니다. 즉 열정엔 설렘과 목표를 갖고 있죠. 그러나 시드는 순간은 금방 찾아옵니다. 생각보다 빨리 실력이 늘지도 않고 내 뜻대로 되지도 않을 때 금방 그 열정은 식어버립니다. 양은냄비처럼 말입니다. 마음속에는 이러한 생각이 떠오르죠. '이건 나한테 중요한 일이 아니야, 나랑 맞지 않아, 지루해, 이건 노력할 가치가 없어.' 등등 포기할 핑계를 찾습니다. 그리고 다른 일과, 사람을 찾아 눈을 돌려버립니다. 초반에 불타오르는 이런 모습 역시 '열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자는 그런 것은 열정이 아니라고 합니다. 열정은 한순간 미친 듯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것은 설렘입니다. 설렘은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마음가짐입니다. '열정은 한순간 미친 듯이 좋아하는 게 아니다. 열정은 강도가 아니라 지속성이다. 좋아하는 것이라도 미친 듯이 힘들 때가 있다. 그걸 이겨내는 것이 열정이다.' 책에서 발췌한 구절입니다.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그릿은 두 가지 요소를 갖고 있는데 '끈기'와 '열정'입니다. 이 그릿은 재능이나 선천적 능력보다 더욱 중요하며, 이 그릿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성공했음을 수 천명의 사람들을 연구하면서 증명해 냈습니다.
왜 열정보다 중요한가
책에서는 한 가지 사례를 제시합니다.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라는 곳에서 진행하는 전설적인 훈련이 있는데, 입학하자마자 두 달뒤에 이루어지는 7주간의 훈련, 이름은 '비스트'라고 합니다. 무려 20%의 학생이 이 훈련 때문에 이른 중퇴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 육군사관학교는 높은 수능 점수와 체력 점수를 다 갖추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엘리트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충격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7주간의 훈련을 마친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특성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릿'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끈기를 갖고 걔속 자신의 일에 매달리고 그 과정이 좌절스럽고 지루하더라도 그 열정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끝까지 그 열정을 지속시킨 사람들만이 끝까지 남아 졸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군인에만 그치지 않고 영업직 직원들이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에서도 이 그릿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열정을 지속하는 것. 이것이 성공의 중요한 지표였지만 이 중요성을 사람들이 간과하는 이유는 무엇일가요? '그 열정을 지속하는 과정이 너무 지루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성에 대해 니체는 말해줍니다. '모든 완전한 것에 대해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묻지 않는다. 우리는 그것이 마치 마법에 의해 당에 서 솟아난 것처럼 현재의 사실만을 즐기며, 아무도 예술가의 작품 속에서 그것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지 못한다. 그 편이 낫다.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게 되는 경우에는 언제나 반응이 다소 시들해지기 때문이다.'라고 말입니다. 바고 려과만 보이기 때문에 재능과 눈에 보이는 결과만 집중하고 열광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사람들은 천재를 부러우하고 재능에 열광하는 속마음에는 경쟁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천재성은 마법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나와는 별개의 차원이고, 나와 비교할 필요도 없고 부족함을 느끼고 좌절할 필요도 없어지게 됩니다. 그런 생각에서만 그치고 스스로에게 적용하지 않고 발전하지 않습니다.
그릿을 발휘하는 법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과 그것을 발휘하는 능력은 또 다릅니다. 타고난 재능은 분명히 있고 사람마다 재능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재능과 잠재력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며 이것으로 모든 성공여부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잠재력을 발휘하여 그 차이가 무색할 만큼 지속적으로 실력을 쌓아야 하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시도해 보다가 어려움에 부딪히면 다른 것으로 바로 관심을 돌리고 실패했던 일을, 성공한 사람들을 부러워합니다. 사실은 그릿을 갖고 실력을 쌓아 상위 0.1%를 이뤄 본 사람들은 사실 자신보다 잠재력이 더 적었던 사람들이었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그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기 싫어서 핑계를 대고 자기 위로를 합니다. '저 사람은 재능이 있어서 그래.''나는 원래 저 사람을 이길 수가 없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합니다. 그들도 무엇을 하고 그릿을 솓아부을지 정확히 알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시행 착오를 겪었다고 말입니다. 그릿을 갖고 있고 성공한 사람들도 사실 한 가지 대상을 바로 찾아서 열정을 쏟아 부은 건 아니었습니다. 저자는 그릿을 발휘하고 자기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럽겠지만 우리와 출발점이 다르다고 가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들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우리와 같은 선상에서 출발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일단 실행하여 이거저것 시도 보는 것은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양한 활동도 해보고 사람도 만나다 보면 조금씩 찾게 되고 일생 동안 쏟아볼 만한 배팅 대상이 생길 것입니다. 그것이 '원씽'이겠지요.
그런 뒤 그릿이라는 엔진을 장착하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실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되고 '당신은 타고난 재능이 있어서 이렇게 잘하는 건가요?'라는 질문을 받게 되는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재능이 아니라 노력으로, 지독한 열정으로 그렇게 된 것으로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글만 읽어도 당신은 그릿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부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용기를 가제 되었을 겁니다. 그릿을 발휘해 보세요. 당장 실행하세요. 그리고 책 그릿도 한번 읽어보시면 더 깊은 인사이트를 얻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