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Tools of Titans) 리뷰 | 절박한 작은 성공의 중요성

 

목 록

1. 평범한 두 스킬을 융합하라
2. 절박한 상황에 있듯이 답을 구하라
3. 작은 성과라도 반드시 만들어라

---

정말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재능이 뛰어난 천재와 싸워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마치 다윗과 골리앗, 어린이와 서장훈이 싸우는 격이죠. 과연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천재적인 재능을 선천적으로 지닌 사람일까요? 그 원초적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성공한 사람들만 미친 듯이 파고들어 분석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아마존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하고 팟캐스트 1억 회의 다운로드 조회수를 기록한 저자, 팀 페리스(Tim Ferris)입니다. 그는 세계적인 기업가, 작가, 정치가, 언론인 등 성공한 200명의 사람들을 직접만나 인터뷰하며 그들의 비법을 탐구하였습니다. 저자는 각 분야에는 최정상에 오른 이 사람들을 바로 '타이탄'이라고 명명하는데요, 그는 그들의 전략 61가지를 이 책에 담아내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글에서는 천재와 싸워서 승리하는 법에 대해 써보려합니다. 상위 1%에 들어가는 것이 과연 성공일까요? 특정 분야에서 극소수의 사람이 되는 것을 성공이라고 우리는 흔히 생각합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성공하는 비법 3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범한 두 스킬(Skill)을 융합하라

저자는 '스콧 애덤스'라는 만화 작가와 인터뷰합니다. 그의 만화 딜버트는 무려 57개국, 2,000개가 넘는 신문지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 스콧 애덤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만화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보다는 그림을 잘 그리지만 고흐나 피카소와 같은 화가 같은 실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 코미디언처럼 웃기지는 않아도 유머 감각이 뛰어난 편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그림을 잘 그리면서 웃긴 이야기를 잘 담는 사람은 극소수라는 사실이다. 이 두가지가 조합된 덕분에 내가 하는 만화 작업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진기한 일이 되었다. 여기에 내 사업 경험까지 추가하면 난 세상에서 매우 보기 힘든 만화가가 되는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누구나 일정하게 노력을 들인다면 상위 25%까지는 올라갈 수 있는 분야가 2가지 정도는 된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단하고 특별한 기술을 연마하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전공과 다르지만 뭔가 더 잘할 수 있는 스킬이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그 흔하고 대단하지 않은 수준의 스킬 2가지가 결합된다면 유니크하고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무언가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천재가 되어야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스콧 애덤스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성공 비법인 것입니다. 천재가 될 수는 없지만 천재와 싸워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여러분이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두 가지 분야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어떻게 결합하여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는 겁니다.

 

절박한 상황에 있듯이 답을 구하라

저자가 말하는 두번째 비법은 피터 틸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피터 틸은 세계적인 기업인 페이팔의 창업가이자 투자자입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하나의 질문은 던집니다. "만일 당신이 무언인가에 도달하기 위해 10년이나 소요되는 계획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은 스스로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세상에, 왜 이걸 6개월 안에는 할 수 없는거지?라고 말입니다. 스스로 대답을 생각해 보세요. 10년이 걸릴 목표를 단 6개월 안에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입니다. 평범한 방법으로는 매우 불가능해 보일 겁니다. 머리를 쥐어짜고 생각을 계속해도 답은 찾을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저자는 구체적으로 상황을 던지며 다시 한번 질문을 던집니다. 범죄자가 당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답을 말한다고 한다면? 그렇게 되면 상황은 달라질 겁니다. 피터 틸은 10년이 걸리면 달성할 그 꿈을 정말 마법처럼 수개월 안에 끝내라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들이 더 새로운 방법으로 도전하게 만들고 더욱 생산적인 방식을 채택하여 해결하게 만들기 때문에 적어도 1 ~ 2년 안에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고 말합니다.

 

작은 성과라도 반드시 만들어라

타이탄의 도구라고해서 항상 생산적이지는 않습니다. 성공한 사람들도 미루기를 좋아하고 게으를 때가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과 같습니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해 보고 느낀 느낌을 이렇게 전합니다. 최고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사람들이지만 만나보니 사실상 별 것이 없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를 확실히 그들로부터 배웠다고 전합니다. 규칙이 있었는데 그들을 키운 80%는 성과를 내는 날을 그렇지 않은 날보다 많이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연금술사와 스파이 등 여러 베스트 셀러를 집필했던 작가 파울로 코엘료와의 인터뷰를 소개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작가의 하루는 어떤한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파울로 코엘료의 하루는 이렇습니다. 먼저 의자에 앉습니다. 머릿속에는 솓아내야 할 책이 들어있지만 일단 미룹니다. 그리고 아침에 쌓여있는 이메일도 읽고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뉴스도 읽습니다. 그렇게 3시간을 미루고 미룹니다. 나중에, 나중에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그러다가 스스로에게 부끄러워질까봐 30분만 집중해서 그을 써보기로 합니다. 이것은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지요? 하지만 조금 다른 점은 30분은 정말 제대로 실행하고 그 30분이 10시간의 가치를 한다는 것입니다. 파울로 코엘료도 미루기 일수고 죄책감도 느낍니다. 그러다 단 한 가지 규칙, 성과를 낼 때는 확실히 낸다는 것을 무조건 지킨다는 겁니다. 이것이 마지막 비법입니다.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항상 그랬듯 미루고 미룰지라도, 작은 성과는 집중해서 무조건 내는 것부터 실천해 본다면 우리도 성공한 타이탄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책 <타이탄의 도구들>에 나오는 성공의 비법 중 세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글을 통해 타이탄들도 결국은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다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제대로 읽으신겁니다. 작은 차벽점, 즉 남들과는 다른 작은 생각과 습관이 타이탄의 도구였고 이것이 그들을 최고로 만들었다는 것을 명심하고 여러분만의 타이탄의 도구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